본문 바로가기
인테리어/디자인 계획

주거공간 인테리어 필름 장단점 정리

by 알려주는 김대장 2022. 12. 31.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 오늘은 주거공간의 마감요소 중 하나인 인테리어 필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먼저, 주거공간의 마감제를 생각하면 벽지, 인테리어 필름, 페인트, 타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방법은 공수와 자재의 차이가 발생하여 상당한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나만의 공간을 구성할 때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럼, 오늘은 인테리어 필름의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장점

1. 벽면을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 있다.

최대의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인테리어 필름이 나온 만큼 여러 가지 질감이 살아있는 제품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나무패턴의 필름은 흡사 진짜 나무를 사용한듯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외에 페브릭, 메탈, 스톤 등 다양한 질감을 보여줍니다.)

 

2. 오염에 강합니다.

인테리어를 시공하고 나서 가장 문제되는 것이 유지 및 관리입니다.

일단 청소가 가장 큰 문제인데 오염에 강한 필름은 웬만한 오염에도 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3. 시공 시간이 짧은 특징이 있습니다.

자재는 비싸지만 MDF 위에 프라이머 도포 후 시공을 하기에 올퍼티를 해야 하는 페인트보다는 시공시간이 단축됩니다.

 

단점.

1. 페인트와 같이 벽체를 솔리드로 구성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인테리어 필름의 폭이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폭이 1220mm로 규정되어 있기에 벽면을 구성하게 되면 9T MDF를 1200mm 간격으로 붙이기에 홈이 보이게 됩니다.

(이런 홈을 구성해서 벽면을 마감하는 것을 알판 작업이라고 합니다.)

 

2. 습기에 매우 취약합니다.

요즘은 제습기 등 습도 관리에 많은 애를 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습기에 취약한 것이 인테리어 필름입니다.

물론, 사전 작업을 완벽하게 하여 습기를 어느정도 차단할 수 있지만 필름을 붙이는 MDF 판이 습기에 약하기에 같이 취약합니다.

 

3. 수정 및 시공이 어렵습니다.

아무래도 전문적인 작업인 만큼 시공자의 숙련도에 따라 마감의 퀄리티가 많이 좌우됩니다.

정말 섬세하고 숙련된 작업자 들은 재질의 결이나 지감의 패턴을 맞춰 시공을 해 주는데, 시공 능력이 떨어지는 작업자는 일단 마무리를 하지만 아쉬운 결과를 나타내곤 합니다.

그리고, 수정하는 것은 안된다고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일단 티 안 나게 덧붙이는 방법이 존재하지 않기에 파손으로 인해 훼손된 경우 재시공하거나 다른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필름은 같은 제품번호라고 해도 약간의 이질감이 발생합니다. 왜냐하면 생산당시 LOT넘버에 따라 제작되기 때문에 추가 시공 시 LOT번호가 같지 않으면 이색이 발생합니다.)

 

 

오늘은 인테리어 필름의 장단점을 알아보았습니다.

나만의 공간을 구성할 때 무엇이 좋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공간 마감재의 특성을 이해하게 되면 좀 더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좋은 참고가 되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